전동사륜차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5년)
【자료체재】
자료명:「2025년판 모빌리티 마켓 총람 ~모빌리티 혁명의 최전선 승용차/상용차/이륜차와 주요 시장의 행방~」
발간일:2025년 3월 27일
체 재:A4판 285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5년 1월~3월
2. 조사대상: 모빌리티(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메이커, 부품 공급자, 시스템 공급자, 업계 단체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 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청취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전동사륜차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전동사륜차(xEV)란,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EV(전기자동차), FCEV(연료전지차)를 포함한다. 발진 시 등에 엔진 어시스트를 실시하는 M-HEV(마일드하이브리드차)는 포함하지 않는다.
대상 차량은 승용차가 승객 정원이 10명 이하인 사륜차, 차량 총중량(GVW)이 3.5t 이하인 승합차, 픽업트럭(PU) 등의 소형 상용차를 포함한다. 상용차는 GVW가 3.5t 초과인 사륜차,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다.
본 조사에서의 사륜차 신차 판매대수는 2023년 실적치의 경우 각국 공업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야노경제연구소가 추계, 2024년(전망) 및 2025년 이후(예측)는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다. 또한 모빌리티 전반(승용차, 상용차, 이륜차)을 본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사륜차의 전동화 비율에 있어서 Aggressive 예측은 환경규제 강화, 보급 목표에 대한 대처의 진전, 자동차의 지능화가 진행되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Conservative 예측은 재생에너지의 보급 정체, 바이오연료·합성연료의 활용 확대 등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ICEV(내연기관) 상용차 및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EV(전기자동차), FCEV(연료전지차)
◆2035년의 사륜차 세계 판매대수는 1억 285만 대, 전동화 비율은 최대 59.7%로 예측
~전동화가 전반전, 지능화가 후반전, 자동차의 「지능화」가 전동화의 성장 드라이버로~
사륜차 세계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전동차(xEV) 비율 예측
주2. 전동사륜차에는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EV(전기자동차), FCEV(연료전지차)를 포함한다. 발진 시 등에 엔진 어시스트를 실시하는 M-HEV(마일드하이브리드차)는 포함하지 않는다.
주3. 대상 차량은 승용차가 승객 정원이 10명 이하인 사륜차, 차량 총중량(GVW)이 3.5t 이하인 승합차, 픽업트럭(PU) 등의 소형 상용차를 포함한다. 상용차는 GVW가 3.5t 초과인 사륜차,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다.
주4. Aggressive 예측은 환경규제 강화, 보급 목표에 대한 대처의 진전, 자동차의 지능화가 진행되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Conservative 예측은 재생에너지의 보급 정체, 바이오연료·합성연료의 활용 확대 등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다.
1. 시장 개황
2023년 사륜차 세계 판매대수는 8,836만 8,000대,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고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2024년의 동 대수는 그 반동을 받아 전년대비 0.8% 증가한 8,907만 5,000대를 전망한다.
이 중 2024년의 전동사륜차(이하, xEV) 세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5.1% 증가한 2,386만 4,000대를 전망해, 사륜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xEV 비율은 26.8%가 되어 신차의 대략 4대 중 1대는 전동차인 상황이다. 파워트레인별로 보면, BEV가 전년대비 14.4% 증가한 1,146만 3,000대, PHEV가 동 58.7% 증가한 614만 5,000대, HEV가 동 20.5% 증가한 624만 6,000대를 전망한다.
BEV를 강력하게 추진해 온 유럽에서는 주요 시장인 독일, 프랑스에서 구입 보조금이 종료·축소된 것이 주된 요인이 되어, 2024년의 BEV 판매는 전년대비 1.7% 감소한 213만 6,000대, PHEV도 동 3.9% 감소한 95만 9,000대가 전망되어, EV 전환의 감속이 뚜렷하다. 한편, 2024년 HEV 판매는 전년대비 29.4% 증가한 154만 2,000대로 호조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전동화는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4년 BEV 판매가 전년대비 6.8% 증가한 124만 4,000대를 전망했던 것에 비해, HEV 판매는 동 36.7% 증가한 160만 6,000대로 HEV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이 배경에는 BEV의 잔존가치 저하 우려에 의한 수요 감소, 또 이에 대응한 도요타, 현대자동차의 HEV 중시 판매전략 등이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NEV(신에너지차)를 주요 타깃으로 한 교체 보조금 효과도 있어, 2024년의 BEV 판매는 전년대비 27.6% 증가한 631만 4,000대로 고성장을 전망하지만, 이것을 웃도는 것이 동 97.0% 증가한 458만 4,000대의 판매가 전망되는 PHEV다. 2024년에는 BYD, 吉利汽車가 2,000km가 넘는 만충전 주행가능거리 성능을 가진 PHEV를 선보이는 등 중국에서는 PHEV 기술이 괄목할 만한 진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대형 SUV 분야에서는 탑재전지 용량이나 항속거리 관점에서 현재의 전지 성능을 가지고도 실용성 높은 BEV를 출시하기가 어려워 PHE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 주목 토픽
전동화와 지능화의 관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자동차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2024년 자동차 업계에서의 버즈워드(명확한 합의나 정의가 없는 용어)의 하나였다. 자동차의 부가가치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행한 미래에서는, 유저에게 있어서 자동차의 소유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계기에 지나지 않아, 자동차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야말로 부가가치의 원천이 된다. 이 SDV에는 장래적으로 생성AI에 의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력화·효율화, 자율주행 기능의 구현이 상정되어 있다.
이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 BYD는 오래전부터 '전동화가 전반전, 지능화가 후반전'이라고 규정하고, 2025년에는 전 차종에 자율주행기능 표준탑재를 발표하는 등 중국에서의 EV 경쟁은 후반전에 돌입했다.
또, 중국 기업은 OS·미들웨어의 표준화에서도 앞서고 있다. 중국 정부도 「China OS」 표준화 프로젝트로서 2025년까지 국산 자동차 OS의 시장점유율 50%를 목표로 정해 소프트웨어 PF(플랫폼)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반면, 일본이나 유럽의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는 ICE(내연기관) 베이스의 플랫폼을 SDV용 E/E 아키텍처로 다시 구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국 메이커와는 SDV 개발속도에 차이가 나기 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의 지능화는 전동화와 밀접하게 관계한다. SDV·자율주행차는 SoC(System on a Chip)나 각종 센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시스템을 항상 풀가동시키면서 주행하기 때문에 기존 자동차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많아 중~대용량 전지를 탑재한 PHEV·BEV 등 EV와의 궁합이 좋다. 또 심플한 동력구조와 고정밀 전자제어와의 궁합도 좋아 ICE 차량에 비해 컴퓨터의 판단을 보다 빠르게 반영시킬 수 있다. 이상의 점에서 자동차의 지능화는 EV를 기반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장래적으로는 EV를 축으로 한 전동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다.
3. 장래 전망
2035년까지의 사륜차 세계 시장에서의 xEV 세계 판매량을 Aggressive 예측과 Conservative 예측의 2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한다.
Aggressive 예측에서는 2050년의 CN(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배기가스 규제나 ICE 규제를 비롯한 환경규제의 강화, 국가 및 자동차 메이커의 보급 목표에 대한 대처의 진전, 자동차의 지능화가 진행되는 시나리오를 상정해, xEV 세계 판매대수는 2030년에 4,769만 대, 2035년에는 6,140만 대까지 확대, xEV 비율은 각각 48.7%, 59.7%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Aggressive 예측에서는 xEV가 사륜차 신차 판매대수의 과반수를 넘어 머저리티가 될 전망이다.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정책지원 부족과 비용 급등으로 xEV 보급속도가 둔화되어 재생에너지 보급이 정체되고, 바이오연료·합성연료 등 대체연료 활용도 포함하는 형태로의 CN화를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다. xEV 세계 판매대수는 2030년에는 3,211만 대, 2035년에는 3,909만 대로 확대되는 데 그치고, xEV 비율은 각각 32.8%, 38.0%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xEV 상용차에서는 운용비용 및 수송효율 저하, 대체연료·충전 인프라 비용 급등 등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상정한다.
Aggressive 예측의 2035년 xEV 세계 판매대수 6,140만 대를 파워트레인별로 보면, BEV가 2,740만 대(2024년 대비 239.0%), PHEV가 1,550만 대(동 252.2%), HEV가 1,805만 대(동 289.0%)가 되어 HEV의 성장률을 가장 높게 예측한다. HEV는 실용성이나 가격면, 재생에너지 도입 상황의 관점에서 많은 지역에서 중요시되는 파워트레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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