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륜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5년)
【자료체재】
자료명:「2025년판 전동화가 진행되는 이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시장전망」
발간일:2025년 6월 27일
체 재:A4판 308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5년 4월~6월
2. 조사대상: 이륜차 메이커, 사플라이어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온라인 포함), 전화 등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이륜차 시장 정의>
이륜차란 2개의 바퀴를 가지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와 같은 원동기를 주요 동력으로 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본 조사에서는 내연식 및 전동식 이륜차를 대상으로, 트라이크 등 삼륜차와 측차 장착 경이륜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바퀴 수가 2개로 원동기를 탑재하고도 페달 답력 어시스트를 목적으로 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자주는 할 수 있어도 최고속도 25kph 이하의 전동자전거(EB), 퍼스널 모빌리티에 속하는 전동킥보드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세계 전동이륜차 보급 예측 중 Aggressive(최대 성장) 예측은 전동이륜차의 도입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전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등)가 해결되어 양산 규모의 확대 등으로 차량 가격도 기존 ICE(내연기관) 이륜차와 동등,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Conservative(최소 성장) 예측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환경에서 가격 중시 유저가 많은 이륜차 시장에서 수요가 창출되지 않는 것으로 가정한다. 또 전동이륜차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입 지원책 중단, E-fuel(수소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제조되는 합성연료)와 바이오연료(식물 유래 에탄올 등을 원료로 이용해 만들어지는 연료) 등 전기자동차(EV) 외의 수단에 의한 탄소중립(CN) 시나리오 변경 등도 상정했다.
<관련 상품 및 서비스>
ICE(내연기관) 이륜차 및 전동이륜차
◆ 2030년에 이륜차의 전동화율은 최대 약 15%까지 성장될 예측
~2024년 세계 이륜차 신차 판매대수는 5,990만대로 회복, 다만 전동화율은 8.5%로 후퇴~
이륜차 세계 신차 판매대수 예측, 전동이륜차 보급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1. EB… 전동 풀 자전거
※2. SWAP식… 전치 교환식 시스템
※3. 가격 동등성(cost parity)… 다른 제품·기술 비용이 같은 수준이 될 것
※4. UI/UX… 유저 인터페이스와 유저 익스페리언스
※5. 브랜드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 고객이 생각하는 매력·강점. 왜 그 상품·서비스를 선택해야 할지라는 이유
1. 시장 개황
2024년은 성장과 실속이 교차하는 해가 됐다.
2024년 세계 이륜차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4.2%인 5,990만 9,000대로 견조했다. 성장의 주도역이 된 것은 인도로, 농촌지역의 수요 확대와 Gati Shakti 계획 등 정부 지출의 가속으로 전년비 111.5%인 약 1,954만대로, 세계 최대 시장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다. 인도 외에도 파키스탄, 브라질 등도 호조로, ASEAN도 수출 회복과 내수 회복 등으로 많은 나라가 견조한 추이를 보여 가계 채무의 급상승으로 대출 심사 엄격화의 영향이 남은 타이 외에서는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한편, 2024년 전동이륜(EM: Electric Moped·EV:Electric Vehicle)의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2023년 615만 1,000대에서 510만 6,000대로 후퇴해, 세계 이륜차 신차 판매대수 전체에 차지하는 전동 비율은 10.7%(2023년)에서 8.5%(2024년)로 감소했다. 특히 전동이륜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축소로 판매량을 크게 감소된 것이 주원인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신장으로는 상쇄하지 못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정정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 소유 비용)와 개인의 이동수단으로 이륜차의 유연성이 재검토되어 신흥국에서 "서민의 발"로서 재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동이륜의 유용성이 재인식되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생각한다.
2. 주목 토픽
전동이륜 보급의 열쇠를 쥐고 있는 차전 분리와 SDV
전동이륜의 보급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차전 분리」형인 배터리 교환식 모델을 중심으로 한 사업 모델이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정비와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어 그 어려움도 표면화되고 있다. 한편, 전동이륜이 택배와 셰어링 등 가동률이 높고 수익을 전망되는 상업용도로 니즈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볼륨이 큰 개인용 용도와는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 사륜차에서 큰 트렌드인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도 이륜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SDV의 핵심 가치인 완전 자율주행은 이륜차로는 구현이 어렵고 탑재 공간 및 비용 제약도 크다. 아키텍처(시스템 설계와 구조)에 관해서도 ECU(Electronic Control Unit) 수가 적고, 마이컴(1개의 칩에 CPU·메모리·입출력 기능을 정리한 작은 컴퓨터) 중심의 구성이 기본인 이륜차에서 큰 메리트가 창출되지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 한편, 하드 구성이 심플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4륜차보다는 느리지만 그 동향에는 주시가 필요하다.
3. 장래 전망
2030년까지는 인도를 견인역으로 세계 이륜차 시장은 안정 성장이 전망된다. 2035년까지 장기 전망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어느 정도 성숙기를 맞이하는 한편,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등 신시장 대두가 주목된다. 이러한 나라에서 이륜차가 모터리제이션(motorization)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재 전동이륜은 유럽과 대만에서는 보조금의 축소·종료가 잇따라, 전동이륜의 가격 우위성이 희미해져, 인도에서는 전지 화재 등에 대한 안전성에 관한 염려가 높아졌다. ASEAN을 포함한 넓은 지역에서 전동이륜의 리세일(재판매) 가격 문제도 인식되기 시작해, 가격 중시의 아시아에서는 내연기관의 이륜차와 비교해 고가의 전동이륜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기운이 아니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0년대 전반에 볼 수 있었던 「전동화 일변도」에서 명확한 전환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동화의 초점 중 하나가 SDV(Software-Defined Vehicle)이다. 4륜차 시장에서 SDV의 조류는 이륜차에도 파급되고 있지만, 사용법과 코스트, 백엔드 영역(IT와 S/W 개발에서 유저에서 직접 안 보이는 부분에서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지하는 처리를 담당하는 영역) 등 다양한 과제로 아직 구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륜차는 4륜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동화의 길을 걸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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