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목요일

발열 외래진료 효율화에 관한 법인 설문조사 결과(2025년)​/야노경제연구소

발열 외래진료 효율화에 관한 법인 설문조사 결과(2025년)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5년 1월~2월

2. 조사대상: 지방후생국의 보험의료기관·보험약국 지정 일람 및 신고수리 의료기관 명단(2025년 1월 시점)을 근거로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진료소 3,000개 기관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유효 응답수는 261개 기관.

<추출 조건>

·시설구분: 진료소

·진료과: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중 하나 이상을 표방하고 있다

·신고: 외래감염대책향상가산을 취득

3. 조사방법: 우편 및 web 설문조사

<발열 외래진료 효율화에 관한 법인 설문조사의 정의>

최근 여러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발열 환자에 대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해졌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이 2025년 4월부터 제5류 감염증으로 분류됨에 따라 집 가까운 진료소(클리닉)에서의 발열진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본 조사에서는 2025년 1월~2월에 발열 외래 진료를 하고 있는 전국의 진료소(클리닉)를 대상으로 법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는 AI를 활용한 감염증 검사 도입 의향과 이에 따라 예상되는 진료시간 단축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본 조사에서 감염증 AI 검사란 AI를 활용한 SaMD를 이용하여 증상 및 신체 소견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판정결과를 즉시 제공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면서 진료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검사 흐름으로 정의한다.

의료기관 다수가 발열 진료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에 긍정적인 의향

AI를 활용한 감염증 검사 도입 의향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감염증 AI 검사를 이용한 경우의 발열환자 1인당 진찰시간 변화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1. 시장 개황

최근 신종 코로나와 인플루엔자와 더불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여러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발열 환자에 대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감염증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검사 이용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 2025년 4월부터 5류 감염증으로 분류됨에 따라 집 가까운 진료소(클리닉)에서의 발열진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료를 보다 원활하게 실시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이런 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료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의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1는 감염증 영역에서도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새롭게 AI를 활용한 SaMD는 기존 진료·검사 흐름을 변혁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1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란 의료기기로 기능하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를 말한다. 화상 해석 및 진단지원,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는 시스템이 포함되어 AI기술을 접목시킨 SaMD는 최근에 감염증 및 암 등의 진료 영역에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 주목 토픽

~AI검사, 약 90% 의료기관이 도입에 긍정적~

본 조사에서는 2025년 1월~2월에 발열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진료소(클리닉)를 대상으로 법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에서는 사전에 '감염병 AI 검사'에 대해 AI를 활용한 SaMD를 이용하여 증상 및 신체소견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판정결과를 즉시 제공하고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면서 진료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검사 흐름으로 정의하였다.

아울러 감염증 AI검사는 기존 검사와 동일한 감도·특이도※2, 동등한 점수로 보험 적용이 이루어지며, 검사는 동일한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여 감염증 AI검사에 관한 도입 의향과 기대되는 업무 효율화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와 신종 코로나를 동시에 검출 가능한 감염증 AI 검사 도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응답한 진료소(클리닉)는 16.5%, 「조건에 따라 검토한다」가 72.4%로, 전체 약 90%가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한편, 「검토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1.1%에 머물었고, 부정적인 의견은 소수였다.

인플루엔자와 신종 코로나를 동시에 검출하는 감염증 AI검사 도입에 따른 진찰시간 변화에 대해서는 진찰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생각하는 진료소(클리닉)의 비율은 총 80.1%였다. 그 중에서도 「30~50% 정도 시간단축」(31.5%)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30% 정도 시간단축」(29.2%)이 되어 많은 클리닉이 진료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감도, 특이도란, 질병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다. 감도는 병이 있는 사람을 검출하는 능력, 특이도는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검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검사는 감도, 특이도를 조합해 정밀도(검사의 능력)를 나타내는 값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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