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차시장, 중고차 유통시장 - 중고차 유통시장 관련 조사 결과 2015 / 야노경제연구소

중고차 유통시장 관련 조사 결과 2015
~소비세 증세의 영향을 받은 중고차 유통시장~

​【자료 체재】
자료명: 중고차 유통 총람 2015년판
발간일: 2015년 5월 29일
체  재: A4 334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 요강에 따라 일본 중고차 유통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1. 조사 기간: 2014년 8월 ~ 2015년 5월
2. 조사 대상: 자동차 메이커, 자동차 딜러, 오토 옥션・입찰회 개최사업자, 중고차 판매사업자,
                  중고차 매입 전문사업자, 자동차 운전자 등
3. 조사 방법: 당사 전문 연구원의 직접 면담, 전화・E-mail를 이용한 취재, 자동차 운전자대상
                  인터넷 앙케트 조사와 문헌 조사 병용


<본 조사에서 중고차 유통시장의 정의>
 본 조사에서 중고차 유통시장이란 오토 옥션시장(입찰회 포함), 중고차 매입시장, 중고차 수출시장, 중고차 소매시장의 4개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고차 소매 대수 정의>
 중고차 판매사업자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판매한 대수(B to C)이며, 개인간 매매에 따른 거래 대수(C to C)는 포함하지 않는다.


<개인간 매매시장 정의>
 개인간 매매시장은 개인간에 매매된 중고차 가운데, 구입 전에 실물 차량을 확인하지 않고 제 3자로부터 구입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본 조사의 중고차 유통시장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조사 결과 서머리】
◆ 2014년 중고차 소매시장 규모는 대수 기준으로 270만대, 금액 기준으로는 2조 8,566억엔
   2014년 일본 중고차 소매시장 규모는 대수 기준으로 270만대, 금액 기준으로는 2조 8,566억엔으로 추산됐다. 2014년 1월~3월은 소비세 인상 전이라 선수요가 발생했지만, 4월 이후는 선수요의 반동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소비마인드 침체로 중고차 판매사업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형 중고차 판매사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는 여름철부터 고객 수와 판매대수를 회복했다.


◆ 2014년 개인간 매매시장 거래대수는 약 40~60만대 규모, 향후 확대 가능성 있음
   유저 앙케트 조사에서 실물을 확인하지 않고 태블릿 단말기 등 화상 확인만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자동차 운전자가 중고차 소매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개인간 매매시장의 잠재수요를 중고차 소매시장(200만대~300만대)에서의 판매 대수를 전제로 계산해보면, 약 40만~60만대 규모로 추정된다. 인터넷 통신 판매와 인터넷 옥션을 당연하게 이용하는 세대가 차량 구입 세대가 됨에 따라 잠재수요가 표면화되어 수요 확대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조사 결과 개요】
1. 중고차 유통시장~주요 거래시장별 개황
1-1. 중고차 소매시장
 2014년 일본 중고차 소매시장 규모는 대수 기준으로 270만대, 금액 기준으로 2조 8,566억엔으로 추산됐다. 2014년 1월~3월은 소비세 인상 전이라 선수요가 발생했지만, 4월 이후는 선수요의 반동으로 인한 감소와 소비마인드 침체로 중고차 판매사업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형 중고차 판매사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는 여름철부터 고객 수와 270만대의 판매대수를 회복했다.
 중고차 평균 소매 가격은 105.8만엔이였다. 단가가 높은 미사용 차량과 상태가 좋은 중고차의 유통 대수가 증가했고, 동일 차량 등급에서 가솔린 차량보다 고가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 환경대응 차량의 판매가 요인이다. 그 결과 중고차 평균 소매 가격에 중고차 소매 대수를 곱한 금액기준으로 시장규모는 2조 8,566억엔이였다.


1-2. 오토 옥션시장
 오토 옥션시장은 신차・중고차 판매 대수 증가와 함께 출품 대수도 증가했다. 특히 소비세 인상 전의 선수요로 딜러나 중고차 판매사업자의 재고가 급격히 쌓여 재고 조정이 발생했기 때문에, 예년보다 상태가 좋은 중고차(연식: 7년이내, 주행거리: 5만km미만)의 유통 대수가 증가했다. 또한 평균 계약 단가는 중고차 수출시장이 호조인 가운데, 중고차 수출사업자, 중고차 판매점, 해체사업자들의 매입 경쟁이 격화되었기 때문에 리유스 옥션(Reuse Auction)※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꾸준히 올랐다.


※리유스 옥션(Reuse Auction)은 옥션 회장에서 낮은 연식, 높은 주행거리 차량 같은 낮은 가격대의 차량을 중심으로 출품된 코너를 말한다.


​1-3. 중고차 매입시장
 2014년 일본 중고차 매입시장은 약 70만대로 추산됐다. 메이커계 딜러가 대금의 일부로 중고차를 받거나, 중고차 판매점과 용품점, 주유소 등 다른 업종의 참여로 매입가격이 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메이커계 딜러, 중고차 매입전문점, 신규참여 사업자에 따른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본다.


1-4. 중고차 수출 시장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국가별 중고차 수출대수는 톱을 달리고 있던 러시아가 정세악화와 루블화 저(低)의 영향으로 수출 대수가 침체되었고,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미얀마, 뉴질랜드, 그루지야 대상 수출 대수는 증가하여 중고차 수출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다.
  또, 경제발전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여러나라를 대상으로 하는 중고차 수출대수가 확대되고 있다. 계속해서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에 거점을 구축한 사업자가 나오고 있으며,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수요가 중고차 수출시장을 지탱해주는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 개인간 매매시장
개인간 매매시장은 소비세 인상을 계기로 복수의 중개사이트가 등장하여 형성된 시장이다. 중개사이트가 개인간 매매에서 필요한 "사정(품질, 가격의 객관성)", "대행(사무수속대행)", "보증(구입 후 차량 보증)" 3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인간 매매시장이 확대될 최소한의 여건은 마련된 상황이다. 하지만, 중개사이트의 인지도가 높아지지 않는 점 등의 요인으로, 중개사이트 등장이 개인간 매매시장의 확대를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다.
 유저 앙케트 조사에서 실물 차량을 확인하지 않고 태블릿 단말기 등 화상 확인만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자동차 운전자가 중고차 소매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개인간 매매시장의 잠재수요를 중고차 소매시장(200만대~300만대)의 판매 대수를 전제로 계산해보면, 약 40만~60만대 규모로 추정된다. 인터넷 통신 판매와 인터넷 옥션을 당연하게 이용하는 세대가 차량 구입 세대가 됨에 따라 잠재수요가 표면화되어 수요 확대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 1. 2014년 중고차 유통 흐름 

 

야노경제연구소추계・작성

주1. 업계 판매시장과 중고차 판매점의 매입 판매대수에는 재고 입찰용 매입 판매대수 제외.
주2. ELV란 자동차 리사이클법에 준하여 재활용 공정으로 나온 사용이 끝난 자동차를 가리킨다.
주3. 그림 1 중 수출대수는 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의 데이터, 해체대수는 공익재단법인 자동차재활용촉진센터의
      데이터 에서 인용.

☞해당자료 목차보기